PowerPoint Moblie 2010 프레젠테이션 도우미

이번에 Office Mobile 2010에 새로 추가된 기능중의 하나입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윈도우폰을 멋진 파워포인트용 프레젠테이션 노트뷰어 및 리모컨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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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폰에서 실행되는 화면입니다. 일단 보이는 화면은 썰렁하기 그지없습니다.

화면 상단에는 슬라이드 번호화 함께 현재 슬라이드의 제목이 보입니다.
중간에는 발표 시 참고를 위한 슬라이드 노트 내용(이건 슬라이드의 내용이 아니고 슬라이드 노트!)이 보여집니다.
하단 소프트 키를 이용해서 슬라이드의 페이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슬라이드 노트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예전 파워포인트에선 슬라이드 노트는 발표 연습 때 보면서 참고하거나, 인쇄해서 연단에 놓고 봐야만 했었습니다.
(참고로 새로나온 Windows용 PowerPoint 2010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통해 슬라이드 쇼와 함께 발표자가 작성한 슬라이드 노트를 각각 다른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도 이 기능을 이용 하실 수 있도록 설치 및 사용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몇 가지 사전 시스템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PC

– Windows XP SP2 /SP 3, Vista, Windows 7
– Microsoft Windows Bluetooth Stack을 사용하는 블루투스 어댑터 (이 녀석이 좀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 PowerPoint 2007 or 2010

Windows Phone

– Windows Mobile Ver 6.5
– Microsoft Windows Bluetooth Stack(요즘은 대부분의 장치에서 MS스택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 Office Mobile 2010 (Windows Phone Marketplace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위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실 수 있다면 프레젠테이션 도우미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PC의 블루투스 스택 부분일 겁니다.
MS 블투 스택이란 녀석이 워낙 기본 기능이 부실해서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가 Widcomm이나 도시바의 Bluetooth 스택을 사용하거든요.
제 노트북도 도시바 드라이버를 지우면 MS 스택이 사용가능하지만 A2DP-스테레오헤드셋 기능 등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블루투스의 일부 기능을 포기하고 MS스택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심하게 고민 중입니다.

Office Mobile 2010은 WM 6.5에 기본 탑재된 MarketPlace에 들어가서 찾아보시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 전에 마켓플레이스 메뉴/설정에서 기본설치위치를 장치에서 다른 스토리지로 변경해 놓으셔야 가뜩이나 부족한 기본 장치에 꾸역꾸역 까는걸 막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PC에 프레젠테이션 도우미를 설치하실 순서입니다.
– Office 32bit 버전용 :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displaylang=ko&FamilyID=f74be278-d2d8-442f-8f4e-77dd8f08f1eb
– Office 64bit 버전용 :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displaylang=ko&FamilyID=e3d5b853-9b79-482b-af62-2426e2ada7ef
  ( OS가 32/64bit인가가 아니라 Office가 64bit버전 인 경우입니다. 이번 Office 2010은 한글버전도 64bit버전이 같이 출시되었습니다.)

이걸 설치하고 파워포인트를 열면 간단한 추가기능 사용 여부에 대한 확인(당연히 사용하겠다고 승인해야겠죠…)하고 나면 리본바에 추가기능이라는 리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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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본 안에 프레젠테이션 도우미 시작 버튼이 생겼습니다.

이걸 누르시면 폰에서도 동일한 파일을 열어야 하며, 이를 위해 파일을 메일로 전송할 것인지 묻는 대화 상자가 나오고 ‘예’를 선택하면 새 메일 창이 열려서 현재 파일을 메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엔 폰의 연결을 대기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제는 폰 쪽의 설정을 해야 하겠군요.

일단 기본적인 블루투스 켜기 및 해당 PC와의 페어링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장치마다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켜져 있고 페어링도 되어 있다면 다음단계로 진행합니다.
먼저, PT파일을 PC로 부터 받습니다. 액티브싱크를 이용하셔서 파일을 옮기거나 앞서 나왔던 메일을 통해서 받거나 편한 대로 하심 됩니다.
장치의 파일과 PC의 파일이 약간 다르더라도 사용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PC에서 수정된 부분이 자동으로 폰으로 전송되지는 않으니 주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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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열고 메뉴 항목 중에 프레젠테이션 도우미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때 프레젠테이션 도우미 메뉴 항목이 비활성화 된 경우가 있으나 이때는 메뉴를 닫고 잠시 후 다시 메뉴를 열어보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뀌어 있습니다.

기능을 실행하고 나면 사용설명 화면이 나타나고 여기서 다음을 누르면 현재 페어링 되어 있는 장치들 목록이 나타나고, 이 중에서 아까 연결 대기 중으로 해놓은 컴퓨터를 선택하면, 컴퓨터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겠냐는 확인 메시지박스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예’를 누르면 PC의 파워포인트가 슬라이드 쇼 모드로 바뀌고 폰은 아까 처음에 보여드린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제 멋지게 발표하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러분의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기대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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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Mobile 2010도 나왔습니다.

어제(2010년 5월 13일자) Office Mobile 2010도 정식 릴리즈 되어 Windows Phone Marketplace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물론 무료입니다.)

이번 버전의 주요 변동사항 중, SharePoint Workspace Mobile이 추가된 것과 PowerPoint에 프레젠테이션 도우미라는 기능이 눈에 띄네요.
SharePoint는 테스트 가능한 SharePoint Portal이 없는 관계로 아직 사용을 못해봤지만 프레젠테이션 도우미는 테스트 해봤는데 재미난 기능이네요.

프레젠테이션 도우미 기능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트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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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2010 한글판 테크넷/MSDN 다운로드 개시

테크넷에 오피스2010한글판이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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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터에 선정됐네요.

스타그래프트2 베타테스터에 뽑혔네요.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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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을 샀습니다.

IMG_0138 벼르고 벼르다가 한달 전에 스마트폰(쇼옴니아, 삼성 SPH-M8400)을 샀습니다. 덕분에 그 동안 쓰던 정든 물건들이 현역에서 물러났죠.

2005년에 산 핸드폰(SPH-V6900), 이거 그 동안 정말 잘 써먹었습니다. 블루투스도 잘되어서 PDA/노트북/헤드셋 연결해서 잘 써먹었죠. 작년에 고장 나서 수리비 30,000원을 잡아먹기는 했지만 기간에 비하면 정말 잘 써먹던 기계인데, 새 기계로 바꾸면서 통신사에 반납했습니다.
바이바이~~~SNC00002

핸드폰과 함께 보는 사람들 마다 한마디씩 하던 진짜 벽돌 HP IPAQ 212도 예비역으로 물러나서 네비게이션 전용으로 쓰이게 됐습니다. 
이걸 구입할 떄(2008년 10월) 사실은 새끈한 옴니아를 사고 싶었는데, 택도 없는 배터리용량과 정말 쓰기 싫은 SKT에서만 나와서 고민 끝에 산 기계였죠.
화면 하난 정말 크고 좋아서 네비게이션 및 영화감상용으로는 잘 써먹고 있었습니다. 헌데 그 우람한 크기는 사실 좀 안습이였지요 이제는 나갈때 폰 하나만 챙기면 되니 간단해 졌습니다.

한달 정도 쓰다 보니 예전에 폰이랑 PDA랑 따로 들고 다닐떄는 못 느끼던 부분들을 느끼게 되네요.

가장 큰 차이는 항상 온라인(에 가까운…) 상태라는 겁니다. 뭔가 필요하면 어플리케이션만 실행하면 바로 온라인으로 정보를 검색해 올 수 있습니다. 거기에 위치정보(GPS)까지 더해져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질이 기존에 PC나 노트북용의 어플리케이션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기존의 PDA 어플들은 대부분 일반 PC의 작업을 모바일 환경으로 이전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개발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목표 자체를 다르게 삼아야 할 듯 합니다. 사실 너무 많이 바뀐듯 해서 뭘 만들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혹시 스마트폰용 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 있으면 저랑 공유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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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답니다.

어쩌다 보니 반년이나 여기를 버려두었었네요…
뭐 작년 12월을 제외하고는 그리 바쁘지도 않았는데요… 너무 놀다보니 사소한것도 귀찮아져서…

사무실에서 5개월 정도 빈둥대다가 12월에 모통신사 화상 IVR 프로젝트를 한달 동안 아주 찐하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KT휴대폰 쓰시는 분은 02-100 번으로 화상통화를 거시면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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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끝났다. 그리고 얻은것

작년 말부터 참여했던 모생명보험사 콜센터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개발단계에서 온갖 삽질과 오픈직전 관련 시스템의 결정적인 문제때문에 무척 힘든 프로젝트였던 것 같지만, 정말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전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것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제일 큰것은 대화의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제 대화의 방식은 제 생각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되면 무조건 밀어 붙이는 방식이였는데, 정말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해하고 협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그동안 막연히 머릿속에 있던 기술들을 실 프로젝트에 써먹어 볼 기회가 있었네요.
SOAP 기반의 Web서비스는 생각보다 정말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었습니다. XSL도 나름 쓸만했구요.

어쨌든 끝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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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VAIO 와 Intel VT(Virtualization-Technology) 그리고 삽질…

IMG_0003저는 2006년 봄에 산 SONY VAIO SZ18LP를 쓰고 있습니다. 참 괜찮은 노트북이죠. LED 백라이트 13.3" 와이드 화면에 NVIDIA 그래픽카드 까지 달려있으면서도 1.7KG정도의 가벼운 무게에 요즘 새 노트북들과 비교해봐도 별로 부러울게 없는 기계죠. 

그 동안 이 놈의 최대 단점은 CPU가 Core-Duo라는거죠.(제가 이 노트북을 산지 6개월 쯤 후에 Core2Duo가 나왔습니다.) Core-Duo와 Core2Duo의 기능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x64모드의 지원여부지요. 덕분에 제 노트북에선 64bit OS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 단점은 Intel VT 가 동작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Virtual PC등에서 확인해보면 VT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서 전 그게 제가 사용하는 CPU가 지원하지 않는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Core2Duo가 아니라서… 

최근에 Windows 7이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면서 Windows 7의 XP Mode 때문에 VT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데 이를 처리하는 Virtual PC의 새 버젼이 인텔이나 AMD의 가상화 기술이 탑재된 CPU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는 데에 관해 많은 논란들이 있더군요. 이 내용을 들여다 보다가 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소니의 모든 노트북 제품은 BIOS에서 VT기술을 인위적으로 블럭한 상태’ 라는 거였습니다.

저도 혹시나 해서 몇몇 툴들을 통해 확인해보니 제가 사용중인 CoreDuo T2400은 VT를 지원하는 CPU였었네요. (이런! XX)
검색을 하다 보니 간단한 툴로 VT 기능을 켤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http://www.neowin.net/forum/index.php?showtopic=619763&hl=)
Windows 7을 사용할 예정은 아니였지만 Virtual PC나 VMWare상에서의 처리속도에 좀 불만을 가지고 있던 터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해 보였지만 첫번째 난관은 도스모드로 부팅하는거였습니다. 처음엔 USB 부팅을 생각했는데 이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툴 중 ‘HP USB 디스크 저장소 포멧 도구’ 라는 툴을 이용해 부팅용으로 포맷팅 한 후, BIOS에서 USB Hard disk의 부팅순서를 맨 위로 올렸지만 인식이 안되더군요. 포기…

그 다음에 시도한건 CD 부팅이였습니다. 부트 CD는 Nero Burning ROM 8 을 아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DR도스가 들어있더군요. 이걸로 부팅 성공!

근데 그 다음 단계도 문제더군요. symcmos 라는 툴로 먼저 현재 BIOS 설정사항을 읽어낸 후, 이를 파일로 저장하고, 저장된 파일을 고친 후 다시 툴로 업데이트를 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CD로 부팅을 하고보니 저장할 수 있는 쓰기가능한 영역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쓰기가능한 영역을 위해 CD롬 부팅 후 USB메모리를 인식하게 하기위해(네로가 만들어준 DR도스에 USB와 FAT32 R/W, NTFS 읽기 기능이 지원됩니다.) 몇번의 재부팅과 USB 포멧을 거쳐 드디서 USB를 인식!

여기서부터는 정말 간단합니다.

symcmos -v2 -lcmos.sav // 이렇게 하면 NV-RAM안의 설정 내용이 쭉 보여지면서 cmos.sav 라는 파일을 만듭니다.

그 다음 cmos.sav 파일을 편집합니다. SZ 바이오스 버젼 R0096N0의 경우에는 reg 0399 값을 0000->0001로 바꾸면 됩니다. 그 다음엔

symcmos -v2 -ucmos.sav  // 이렇게 하면 해당 변경 내용이 저장됩니다. 그리고 다시 부팅… 좀 긴장했었지만 별일없이 잘 부팅되었습니다. (여기서 부팅에 실패하면 노트북을 분해하여 백업 배터리를 분해 후 다시 조립하면 된다는데 내부에서 백업배터리를 본기억이 없어서…) VirtualPCOp

그 다음 Virtual PC 옵션을 열어보니…

그 동안 회색으로 표시되어 지정할 수 없던 옵션이 설정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뭐 Virtual PC에서 보통 10~20% 가량의 성능 향상이 있다는데 아직은 잘 못느끼겠네요. 어쨌든 제 삽질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관련 사항을 검색하다 보니 CPU가 지원하는 경우, 이전 모델들은 제가 한 작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VT를 사용할 수 있게 바꿀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한데 최신 모델인 Z,SR,TT 등은 BIOS가 아니라 UEFI 기반이라 구조가 많이 틀린 관계로 아직까지는 방법이 없는듯 합니다.

* NV-RAM내용을 수정하는 방법 등은 컴퓨터를 부팅 불가 / 고장 등의 심각한 상태로 만들 가능성이 있으며, A/S 기간 중 무상 A/S 거부 사유가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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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봄이 지나고 여름인가요?

날씨가 꽤 더워졌습니다.

저는 요즘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모 생명보험회사 콜센터 재 구축 프로젝트에서 IVR 개발을 하고 있지요.
한동안 너무 정신이 없어 블로그도 신경 못쓰고, 연락도 못했었네요.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서 좀 시간을 낼 수 있을듯 하니 신경 좀 쓰겠습니다. 자주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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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드디어 만랩 달성

드디어 만랩을 달성했습니다.
2년전에 오리지날 막판에 60랩 만랩을 달성한 이후로, 오랫만에 만랩 달성이네요.
아직은 빠른 날것 타는 걸 못 배워서, 남은 퀘스트 좀 하면서 골드를 모아야 할 듯…
만랩되니 건드리는 사람도 많이 줄은거 같아요.(방학이 끝나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다 덤벼.! (퍼퍼벅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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