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끝났다. 그리고 얻은것

작년 말부터 참여했던 모생명보험사 콜센터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개발단계에서 온갖 삽질과 오픈직전 관련 시스템의 결정적인 문제때문에 무척 힘든 프로젝트였던 것 같지만, 정말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전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것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제일 큰것은 대화의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제 대화의 방식은 제 생각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되면 무조건 밀어 붙이는 방식이였는데, 정말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해하고 협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그동안 막연히 머릿속에 있던 기술들을 실 프로젝트에 써먹어 볼 기회가 있었네요.
SOAP 기반의 Web서비스는 생각보다 정말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었습니다. XSL도 나름 쓸만했구요.

어쨌든 끝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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